이토 히로부미 괴롭히고, 항일의병
“신문의 한줄(기사)은 이토의 100단어보다 한국인을 공감(감정과 생각을 번역)하는 힘이 더 큽니다. 그 중에는 일본 정책에 반대하는 외국인에 의해 한국인을 계속 화나게 하기 때문에 통감은 가장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조선 최초의 통감부장 이토 히로부미(1841~1909)의 논평이다. 대한제국을 삼키는데 주저하지 않았던 이토를 괴롭힌 ‘유일한 이방인’은 누구였을까. 대한매일신보를 펴낸 사람은 영국인 어니스트 베델(872~1909)이다. 최근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은 한-한 수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