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시험관 1차 시작! / 서울역차병원 시험관 시술과정(배주사, 난자 채취, 복수, 5일 배아)

최근 몇 주 동안 블로그에 글을 거의 올리지 못했는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이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어요. ㅎㅎ 시험관 시술의 전체적인 과정을 한번 정리해보고, 서울역 차병원에서 경험한 개인적인 시술 경험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1. 정밀 정맥류 수술 결과, 2. 시험관 시술 과정(전체 요약) 3. 배주사의 공포 4. 난자 채취 후 복수가 고인다.

. 수정란의 수는?

정맥류 수술의 결과

시험관 시술 결정을 예상보다 조금 빨리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정맥류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회의 포스팅:남성 불임, 정계 정맥류 수술 후기)아니…의사…정말 간단한 수술이고, 결과는 절대로 되죠?늘어난 정맥을 지나치게 끊어서는 안 되니까 수술 후 5%정도는 이렇게 정자의 수와 정자의 활동성이 별로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색전술을 추천했습니다.

(어쨌든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먼저 안 들으면 제대로 설명도 하고 주지 않아.. 비뇨기과 의사의 태도에 매우 슬펐습니다.

안 되면 어쩔 수 없어? 이런 느낌…색전술에 대해서 부작용 등을 묻자 자신은 비뇨기과라 영상 의학과에 가서 듣게 병원을 추천하셔서···. 어쨌든 수술 전에 이런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이렇게 된 이상…바로 시험관 시술에 가!
!
!

마침 남평상담일 전날 제 생리가 시작됐기 때문에 다음날 산부인과 김지혜 교수님과 예약을 잡고 바로 시험관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친절한 김지혜 교수님. 그저 빛..

2. 시험관 시술과정(전체 요약)

일단 시험관 시술은 생리가 시작되는 날부터 1사이클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관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이 실제로 생리인지, 아니면 부정 출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하셨어요. 그럼 내가 경험한 시험관 시술 과정을 간단히 요약하고 보겠습니다.

1. 배기 주사를 맞아 난포를 키운다.

(평소보다 많은 난자를 배란시키기 때문입니다.

)생리 시작 3일째부터 난포를 키우는 주사를 맞습니다.

보통 과배란 주사라고도 불립니다.

매일 일정 시간에 배에 맞습니다.

*혼란하는 것을 위한 개념 정리!
여성의 아랫배 양쪽에 자립하고 있는 것이 난소, 이 난소 속에 수많은 여포가 있는 난포 속에 난자가 들어 있습니다.

난소가 정자를 만나기 위해서 난소를 탈출하는 것이 배란입니다.

2. 중간 점검(초음파, 혈액 검사)에 의한 난포가 잘 자라는지 확인. 3. 난포가 충분히 커진 후 난포를 파열시키는 주사에(이 주사를 받은 뒤 2일 정도로 배란한다.

통상 시술 36시간 전에 접종)4. 채취 날에 부부가 병원을 찾아 정자와 난자를 채취 5. 채취한 난자와 정자를 시험관에서 수정시킨다.

(그래서, 시험관 시술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6. 수정란을 3~5일 배양 7.3~5일 배양된 수정란을 배란일 이후 3~5일째에 자궁에 이식(신장 배이식). 바로 이식이 어려울 경우 수정란을 동결시키고 다음 주기로 냉동한 배아를 녹여서 이식(냉동 배아 이식)저의 실제 스케줄… 노란색이 병원을 찾은 날3) 배주사 공포시험관 시작하면서 제일 멘붕이 된 부분. 셀프 주사기… (울음) 네…?매일 집에서 직접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요?나는 진짜 쫄아. 평소에 피를 뽑을 때 주사기를 볼 수도 없어요. 손도 못 잡고. 그래서 매일 출근하기 직전에 남편이 놔줬어요. 남편이 생각보다 대담하게 잘 두고 있었어요.피하지방 주사라서 놓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너무 긴장했는데 나중에는 일상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지는 않아요. (제 뱃살이 도움이 되는 순간…) 지방이 많은 곳에 두면 확실히 아프지 않은 것 같았어요… ㅎㅎㅎ과배란을 위한 고날에프고날에프 놓는 법 영상 첨부해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맨 위에 있는 것 가져오기)나는 매일 150IU씩 치고 있었지만, 도중에서 난포가 자라는 상태를 보며 용량을 조절하고 줍니다.

사람마다 다른 거 같은데, 나는 주사를 맞는 초기에 두통도 한일 중체가 많이 숙이고 있었습니다.

스피드가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호르몬 탓인지,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찾지 않았지만, 코리 코리겠다는 미국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2회 먹었습니다.

단지 먹고 싶어서였을까.난자의 질을 높이려면 배달과 밀가루를 줄이고 건강에 좋은 고단백 식단,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정에서 국이나 반찬을 억척스럽게 바래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6월 한달 동안 외식이나 배달은 바싹 줄이고 계속 집 밥을 먹었습니다.

또 심한 운동보다 많이 걷는 게 좋다는 것 하루에 1만 보~2만발 정도 꾸준히 걸었습니다.

일주일에 2번은 필라테스에 갔습니다.

중간 점검의 날에 초음파를 보고여포가 많지 않는데 조기에 배란되지 않도록 배란 억제제(가니 레버)도 함께 처방하고 주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해당하는 배의 주사가 2개가 됐다는…고날에프와 가니레버병원에 일주일에 두세 번 방문하는데 서울역 차병원은 웨이팅이 정말 길어요. 예약해도 기본 2~3시간은 잡아가야 하고 혈액검사나 초음파 등이 추가되면 병원에서 반나절은 순살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험관 준비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다들 화이팅…)도중에 난포의 크기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채취일을 받았어요!
이틀 전 밤 9시 15분 난포 주사(오비드렐)를 맞으라는 미션이 떨어집니다.

주사가 무려 3개!
올바른 시간을 지키라고 하셨는데 하필 이날 남편이 일이 있어서 9시 15분까지 꼭 와야 한다고 신진을 부탁했어요. 아슬아슬하게 9시 13분 도착.손을 씻고 바늘 뚜껑을 열면 왠지 긴장감이!
제가 맞은 배 주사를 정리해보니…!
고날에프:난포를 키우는 주사 가니레버:조기 배란을 억제하는 주사 오비드릴:난포를 깨는 주사4.난자 채취 후 복수가 차갑다.

.눈물금요일 대망의 난자 채취의 날.오전 8시에 병원에 갔어요. 수술 상담실에 가면 부부 신분증을 대조해서 제 정보가 적힌 팔찌를 줍니다.

시술할 때 더블 체크하려고 하나 봐요.전에 남편이 수술에 들어간 곳에 이번에는 내가 들어갔습니다.

로커에 소지품을 모두 넣고, 수술 옷(원피스)에 갈아입었습니다.

대기실에 들어가면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수액을 하나씩 두고 줍니다.

오전 중에 난자 채취하는 사람들이 죽 앉아 수액을 받고 있는데, 그 광경이 왠지 슬펐습니다.

이름이 불리고 수술실에 들어서자 산부인과의 의자같이 기계에 앉게 되어 있고, 양팔을 벌리게 했어요. 마취를 해도 무의식 중에 움직여서는 안 된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자체가 너무 긴장해서 으스대 떨고 있어 김·지혜 교수가 들어와서 손을 잡아 주면서”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거에요” 이렇게 하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작은 친절이 환자에게는 너무 큰 위안이 됩니다.

팔에 링거를 꽂은 편에 수면 마취제를 넣는데 약이 들어간다며 받고 나서면서 약의 맛이 좀 느껴졌습니다.

“혹시 마취가 잘 되지 않았으면 어떡하지…?”란 생각에 눈을 뜨면 다시 회복실이었습니다.

www리뷰를 보면 부분 마취를 하신 분도 있었지만, 나는 너무 겁쟁이에 그대로 수면 마취되는 것이 편한 것 같아요.배 위에 무엇인가 무거운 짐을 실어 놨습니다만, 지혈을 위한 것이랍니다.

(주사를 맞고 짓누르고 주게)옆에 있던 침대는 하나씩 나가지만 저는 이른 감이 안 나서 배도 계속 아파서 좀 오래 누웠습니다.

내가 계속 아파하고 있어 진통제를 하나 두고 주신 것 같아요. 문득 자신이 아래에서 거즈를 휙 뽑아 주었습니다.

;;;제가 이러는 동안 남편도 정자를 채취했습니다.

그래도 정자의 활동성이 16에서 38로 개선됐지만 아직 수가 부족해서 추가로 한번 채취했대요. 그리고 며칠 전에 미리 냉동 정자를 준비 해놓았습니다.

채취된 난자의 수.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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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치 분량을 한꺼번에 먹어 갑니다.

난자 플렉스…)내가 다낭성이라 채취되는 난자의 수가 많고 배에 복수가 차면 말해서 주신 것입니다만, 정말로 서서히 배가 불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첫날은 밑이 아프지도 있고 배 밑이 따끔거리는 느낌으로 누워서 죽 정도 먹었습니다.

2일째부터는 복수가 느껴질 정도로 가득했습니다.

위가 더부룩하고 배가 팽팽하게 되었습니다.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너무 벅찬 느낌입니다.

변비 때의 느낌과도 비슷해서 프룬 주스와 유산균 요구르트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면 복수 차라고 주위의 장기를 압박하거나 또 장기가 물에 둥둥 떠서 소화 기능이 떨어져서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는 프룬 쥬스 때문인지 중간에 화장실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 계속 꿈틀거립니다.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고 싶고 옆으로 되어도 바로 누워서도 배가 아파서 잘 눈이 떠졌습니다 새벽에는 상복을 떠내다 통증(마치 장염 같은…)때문에 밤새 끙끙…4일째의 월요일에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복수가 확실히 많이 받고 있었는데 복수 천자할 정도는 아니다며 알부민을 맞았어요.5일째에 조금 좋아지고, 6-7일째가 정말 몸이었습니다.

숨이 차서 계속 똑똑히 처신하고 위 복부를 꼬집게 아픈 복통이 와서(장염처럼 아프다), 배도 답답해서… 복수 때문인지 속이 찍힌 탓인지 무엇을 먹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걷기도 힘들고 계속 침대에 누워서 있는데 그것도 불편했어요. 복수가 고여 있는 동안은 자극적인 것은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고 하네요. 7일째 새벽에는 복통으로 신음하는 으르렁거리며 거실을 서성거리고 발코니 밖을 내다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두번과 채취하지 않으면…맹세코… 그렇긴.내일 병원에 가서 알부민을 치고 입원시킨다고 하지 않으면…무슨 힘으로 병원까지 몰고 갔는지 모르겠어요. 알부민 맞아도 계속 아파서 입원하겠다고 하니 아직 복수 천자할 필요가 없어 입원해도 그대로 견디는 것은 같다고 해서 입원을 못 권핬어요. 정말 신기한 게..8일째가 되면 숨이 조금 할 수 있어서 여기저기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신선한 바람을 쐬게 차에 태우고 남산 쪽에 데려갔는데 잠깐 살것 같았습니다.

겨울을 견디면 봄이 옵니다.

.피를 잘 뽑으니까 팔에 멍이 많아서 링거 맞는 혈관이 잘 안 보여. 바늘을 꽂았다 뺐다…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을 흘렸다.

5. 수정란 수 -> 5일 배아어제 수정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채취한 난자 35개 중 17개가 수정되었습니다.

(35개 중 질이 안 좋은 것을 제외하고 30개를 일일이 수정했다고 합니다.

)17개 중 살아남은 5일 배아:8개( 적지 않겠다고 했지만 내가 아무래도 다낭성이라 난자의 질이 조금 떨어지고 이 정도인가 생각했다.

그리고 차 병원은 3일 배아는 전혀 이야기하고 주지 않아요. 단지 가능성이 높은 5일 배아에만 다 걸기(올인) 하는 것 같아요.)후로 생리가 시작되고 예약하면 그때부터 자궁 내벽의 두께를 만들어(인공 주기)동결된 배아를 이식하는 것이래요. 배아 동결 비용은 1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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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임 지원금 110만원, 여기에 올인…그때 얼리고 둔 8개가 모두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이식 전날에 배아를 녹이는데 그때의 배아 상태가 좋지 않으면 다음의 것을 해동한다는 식으로 한답니다.

난자 채취 후 복수를 차는 것이 아주 힘든 가능하면 추가 채취 없이 얼리고 둔 8개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포스팅을 하면 기분이 좋겠어요. 아파서 블로그도 아무것도 못했어요. 하던 것도 잠시 정리했습니다.

비용의 정리는 다음에 다시 시간이 있으면 한번 투고하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이 엄청 깨지네요.www그것이라도 나라에서 동결 비용으로도 내 주고 감사합니다.

세계의 모든 불임 부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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